안녕하세요. 대디동동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 및 악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악기 중에서는 기타(guitar)에 대해 특별히 더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에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는
기타 와이어리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구입하게 된 이유
교회에서 찬양 인도를 하는 방구석 기타 리스트입니다.
일렉기타, 베이스기타의 경우
악기 혼자서는 소리가 나지 않아서 악기용 케이블로 앰프라는 스피커와
연결해서 기타에서 나는 소리를 앰프로 보내야 합니다.
문제는 이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귀찮습니다.
하지만, 매일 연습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며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입의 계기는,
찬양 인도를 할 경우 연습 중간에 방송실에서 믹서도 만져봐야 하고,
신디 및 각종 앰프도 봐줘야 하는 경우도 많아
기타 메고, 벗고 왔다 갔다 하다보면 케이블에 걸려서 빠진 적도 많고
결정적으로 천장에 매립된 선에서 노이즈로 인해서 믹서와 직접 연결 가능한
와이어리스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기타 와이어리스 (Guitar Wireless) 종류
기타 와이어리스는 기타에 장착된 픽업에 따라서 다르게 구입해야 합니다.
악기 형태에 맞지 않을 경우 노이즈로 인해서 사용이 안될 수도 있으니
잘 모르실 경우 기타 제조사 또는 구입처에 문의하면 알려 줍니다.
액티브 픽업 타입
픽업에 프리앰프가 들어 있어서 소리를 증폭하거나 조절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리를 조절하는 픽업 부분 또는 관련 파트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픽업이 달린 대부분의 통기타와 일렉기타의 경우 EMG 모델 픽업, 베이스 기타 중 건전지를 넣는 경우
액티브 픽업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시브 픽업 타입
액티브 픽업과 반대로 기타 내부에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는 형태로 보면 되고,
대부분의 일렉 기타가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베이스 기타의 경우에는 액티브, 패시브 타입이 골고루 사용되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품 상세 리뷰
모델명 : Nux C-5RC Guitar Wireless System (중국)
주요 특징
- 무선 주파수 대역 5.8 GHz
- 액티브 픽업, 패시브 픽업 동시 지원
- 보관 케이스로 자체 충전
- 배터리 용량
- 리시버 : 500mAh
- 케이스 : 3000mAh
- 크기
- 리시버 : 108mm(L) x 30mm(W) x 21mm(H)
- 케이스 : 132mm(L) x 93mm(W) x 50mm(H)
- 무게
- 케이스 : 196g
- 리시버 : 각 34g
- 지연시간 (Latency) : 5.5ms 미만
디자인 및 수납 형태
한 개의 지퍼로 열고 닫는 형태이며, 케이스 자체에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꽂아만 놓아도
트랜스미터와 리시버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일 아쉬운 점은 케이스 충전 시 USB-C 타입이 아닌 5핀으로 충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봉된 두 갈래 5핀 USB-A 타입 케이블을 통해서 트랜스미터와 리시버를 직접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케이스를 통해서 충전하는 편리함 때문에 저는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LED 램프가 빨간색일 경우, 충전 중이라는 표시이며 완충되었을 경우 녹색 LED가 표시됩니다.
케이스에 넣고 뺄 때, 사진처럼 각도를 세우면 좀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기타와 연결 시에는 와이파이 모양을 기타에 꽂아야 하면,
위성 안테나 모양을 앰프, 믹서, 페달보드 등에 꽂아서 사용합니다.
저는 패시브 타입의 일렉기타, 베이스기타와 액티브 타입의 통기타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데
연결이 끊기거나 잡음이 생기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Yamaha THR10 2 모델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Yamaha THR10 2 모델도 무선기능이 있는 모델이 있는데 가격도 비싸고,
Line6 에서 제공되는 모델이 패시브 타입만 지원되는 모델로 알고 있어서 일반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각각의 리시버를 연결 후 옆의 작은 버튼을 2~3초 누르면 연결을 시작합니다.
연결이 되지 않았을 경우 붉은색, 연결이 되었을 경우 사진과 같이 초록색 LED가 점등됩니다.
리얼리뷰
기타 와이어리스 시스템이 편리하다는 것은 다른 게시물 및 사용기를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기존에는 액티브 타입, 패시브 타입에 따라서 두 종류가 필요해서 고민하고 있던 중에
두 방식 모두 지원하고, 케이스를 통한 충전, 5.8 GHz 대역폭 사용하는 장점만으로도 그 간의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구매 후 사용한 지 약 4개월이 넘는 거 같은데,
집에서나 교회에서 끊김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단점을 말한다면 충전 방식이 USB-C 타입이 아닌 5 핀이라는 것 하나 정도입니다.
예전 카나레 + 크래프터 조합도 사운드면에서 정말 만족했지만,
톤 손실이 있긴 해도 무선의 편리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와 실사용 리뷰를 통해서 합리적 소비를 돕는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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