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디동동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 및 악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악기 중에서는 기타(guitar)에 대해 특별히 더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통기타, 일렉기타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피크 홀더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볼까 합니다.
교회에서 찬양 인도를 오랜 기간 동안 하고 있는데,
통기타 스트럼 위주로 하기 때문에 피크는 필수입니다.
통기타에 사용하는 피크는 Dunlop의 티어드롭(물방울)과 트라이앵글(삼각형) 모양의 피크를 사용하고
두께는 0.46~0.6mm를 주로 사용합니다.
일렉기타를 사용할 경우에도 Dunlop의 티어드롭(물방울) 모양 1.0 ~ 1.14mm 두께의 피크를 주로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는 틴 케이스(알루미늄 케이스)에 피크를 넣어서 보관했다가,
필요할 경우에만 꺼내서 사용하는데 찬양 인도 및 취미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크 사용량도 많지 않고
계속해서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게 귀찮았습니다.
악기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바쁜 일상을 핑계로
규칙적으로 연습하지도 않고, 하더라도 잠깐잠깐 연습하는 것이라
기타를 꺼내고, 연결하고, 피크 찾고, 튜닝하고, 악보 찾고...
이런 일련의 작업들도 귀찮아하지 않은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보면 더 연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내돈내산 제품 리뷰를 하겠습니다.
피크 홀더가 왜 필요한가?
피크 홀더를 구입 한 계기는 스트럼 위주의 찬양 인도 중에 가끔씩 피크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간에 주워서 사용할 수 도 없고, 사실 바닥에 떨어진 경우 얇기 때문에 빨리 주워서 사용할 수 도 없습니다.
그래서 연주 중에 피크를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피크 홀더를 찾아보았는데
기타에 붙이는 형태는 이쁘지도 않고 피크를 꺼낼 때 한 번에 와장창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스트랩에 피크 홀더가 있는 형태는 가격도 부담이지만 개인 취향 반영이 안 되고,
마이크 홀더를 이용하는 것은 락, 메탈 밴드처럼 피크의 사용량이 많지도 않고,
고민하다가 스트링에 끼워서 사용하는 피크 홀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링에 끼워서 사용하는 유명하고 비싼 피크 홀더가 있는 것 같은데 모델명과 제작 회사를 모르겠네요.
아무튼,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제 음악 스타일과 맞더군요.
피크의 수납도 2개 가능하고, 그냥 스트링 사이에 끼워 놓으면 넣고 빼고 하지 않아도 되고,
피크의 두께도 얇은 것부터 두꺼운 것까지 넣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별 1개씩 판매되는 제품도 있지만 가급적 5개 세트 제품으로 구입 추천드립니다.
개별 구입의 경우 가격도 더 비싸기도 하고, 크기가 작아 잘 잃어버려서 금방 구입해야 합니다만,
기타 키즈들에게 하나씩 선물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세트 제품 추천합니다.
뒤쪽에 보이는 양쪽 홈으로 기타 스트링을 끼우고, 상표 있는 부분에 피크를 끼우면 됩니다.
통기타, 일렉기타의 경우 3,4번 줄 사이에 많이 끼우면 좋습니다.
단, 베이스기타는 줄이 두꺼워서 안됩니다. (베이스에 피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리얼 리뷰
제가 느끼기에 특별한 단점은 없고 고무 재질이라서 나중에 조금 헐거워 지긴 합니다만,
제가 3년 정도 사용했지만 쉽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작아서 부착상태 그대로 케이스에 넣어도 되고, 스탠드에 세워 놓아도 되고, 피크 찾을 일이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기타 키즈들에게 선물용으로 하나씩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씩 주위에 나눠주다 보니 정작 제 것이 없어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4,300원에 구입하였는데 하나씩 보다는 5개 들어있는 세트로 구입하세요.
(개당 단가가 더 비쌉니다.)
그럼, 다음에도 소소하지만 유용하고 솔직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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