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은 많아지는 반면 기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하루 했던 내용을 기록하는 용도로 구입하여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회의나 미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기록하고
오늘 하루동안 감사했던 내용만 기록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날의 계획, 다음 일주일의 계획도 어느 정도 세울 수 있어
업무를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경우 링 형태의 바인더에 속지를 끼워서 사용하는 형태가 있는데
커버와 속지까기 구입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1년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다이어리 형태를 캐주얼 플래너 (Casual Planner)라고 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1D1P 형태로 1일 1페이지 구성으로 된 것을 사용합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Casual Planner의 25절 사이즈와 32절 사이즈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5절이 32절 보다 더 큰 사이즈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Casual Planner 크기 비교
전면 크기 비교
- 32절 사이즈는 손에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입니다.
- 25절 사이즈는 상당히 커 보입니다.
- 25절 사이즈는 일반적인 도서(책)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커버 재질은 년도마다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 23년도 재질은 표면에 주름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고 손자국이 남지 않는데, 24년도 제품은 손자국이 남고 매끄럽게 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23년도 커버가 디자인과 그립감이 더 좋습니다.
두께 비교
- 색상 차이 때문에 32절 사이즈가 더 두껍게 보이지만 두께는 거의 동일합니다.
- 그립감 차이 때문에 23년도 32절 제품이 조금더 두껍게 느껴집니다.
속지 비교
- 속지의 구성은 큰 차이가 없고, 하단의 메모 적는 줄 수가 더 많습니다.
- 각 라인당 높이는 둘다 동일합니다.
- 다만, 정확한 두께를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장당 두께가 24년도 더 얇다고 느껴졌으며 글자 비침도 24년도 제품이 더 좋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항이 25절, 32절 차이인지 23년, 24년 제품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총평
이번 년도에도 어떤 다이어리를 살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에는 계획에 대한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작은 칸이 하나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라 저렴하면서도 퀄리티 좋은 다른 제품을 뒤로한 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종이 두께가 얇게 느껴지는 것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 것인지? 24년도 제품이 그런 것이지?
25절 제품이 그런 것인지? 비교를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아무튼, 계획과 점검을 통해서 2024년도에도 인정받고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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