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홈페이지 제작 담당자 잘 못 정하면 계약금을 잃을 수 있다

교회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전문 제작 업체를 통해서, 자체적으로 또는 프리랜서를 통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커뮤니케이션, 일정 조율, 자료 준비 등 전반적인 진행 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담당자를 지정해야 원활하게 진행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오픈이 계속 지연되어 결국엔 계약금까지 잃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번 게시물은 교회 홈페이지 제작 시에 담당자를 누구로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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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페이지 제작 전담 조직(팀) 만들기

중대형교회에서는 홈페이지 사역팀, 미디어 팀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으로 이미 팀이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기존에 갖추어져 있을 경우 해당 팀에게 맡겨서 진행하면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홈페이지 제작 팀을 새로 구성해야 한다.

 

왜냐하면, 메뉴 구성, 교회 역사, 부서 소개 내용에 관련한 사진, 동영상, 텍스트 자료를 취합 또는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시점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각 역할과 책임을 나누어야 일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전담 조직(팀)에는 보통, 프로젝트를 총괄할 PM 1명과 의사 결정, 자료 수집을 도와줄 3~4명을 구성하면 좋다.

5명이 넘어갈 경우, 너무 많은 의견으로 인해 의사 결정이 너무 늦어지며, 책임 및 역할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구성하길 추천한다.

 

또한, 홈페이지 제작 관련한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경력이 있는 분을 포함하면 좋은 팀 구성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소형교회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팀 구성이 어려우니,

부목사(전도사) 1명, 자료 수집 인원 1~2명의 3명 이내로 구성하길 추천한다.

소형교회의 경우 교역자를 포함하는 이유는 관련 인원이 적을뿐더러,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속담을 생각하며,

가능한 적인 인원으로 빠른 의사 결정과 책임 있는 자료 수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총괄 담당자(Project Manager, PM) 한 명을 선정한다.

조직 구성원을 정했으면 이제 총괄 담당자를 선정해야 한다.

총괄 담당자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홈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에서는 연령, 성별 등에 의해서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여려가지 의견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고, 업체와의 의견 조율 등에 있어서 꼭 필요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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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총괄 담당자(PM)를 누구로 해야 할까?

중대형교회에서 기존 홈페이지 사역 팀장이 있는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그분이 맡아서 하시면 된다.

기존과 같이 하던 방식대로 업체 및 팀원과 협의해서 진행하면 특별히 신경 쓸 것이 없다.

 

반면, 조직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중소형교회는 상황에 맞춰야 하므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결정하자.

1) 담임목사를 총괄 담당자로 정할 경우,

의사 결정 대부분을 담임 목사님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제작 일정이 가장 빠를 수 있지만,

가장 바쁘셔서 통화 및 상의가 어려울 경우 홈페이지 진행이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부교역자를 총괄 담당자로 정할 경우,

제작 업체 및 교인들과 의견 조율을 잘해 주시며, 연락이 잘되어 작업 진행도 큰 문제가 없다.

또한, 담임 목사님과 대면 보고가 가능하기에 의사 결정 또한 빠른 편이다.

대부분 친절하고 연락도 잘 되며 조율도 잘해주시기에 가장 많은 교회가 부교역자 분들을 홈페이지 제작 담당자로 정한다.

다만, 기존에 하는 목양, 설교 등 사역이 많아 추가 업무를 맡기는데 미안할 정도이다.

교회 홈페이지 제작 시에 가장 많이 보이는 형태이고, 업체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여 가장 선호한다.

 

3) 교회 직원을 총괄 담당자로 정할 경우,

연락이 가장 잘 되기 때문에 완료 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다만, 중소형 교회 직원의 대부분은 재무, 총무의 역할이 많아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 지식을 가진 분과 보완이 가능하도록 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4) 교인 (관련 사업 종사자)를 담당자로 정할 경우,

관련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제작 업체 입장에서는 가장 까다롭게 여기며,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좋아 작업 진행이 빠르다.

다만, 업체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양쪽의 이익을 취하려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일반 교인이기에 타 교회로 이동, 직장생활읠 바쁨으로 인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중간에 총괄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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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많은 홈페이지 제작 경험을 비춰 볼 때 부교역자가 담당자로 정해 졌을 경우,

가장 안정적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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