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디동동 북 리뷰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나태주, 다홍 님의 "오래 보고 싶었다"입니다.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것도 무려 만화로 된 시집입니다.
할아버지와 손녀가 엮어가는 이야기를 시와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독특한 시집입니다.
오래 보고 싶었다 - 만화 시집 독특한데 ~
저자 소개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후 2007년 퇴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풀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
15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를 모르더라도 풀꽃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다홍 작가는〈숲속의 담〉으로 2021 SF어워드 만화·웹툰 부문 대상과
2022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나는 아직 해당 작품을 보지 못하였다.
목차
시인의 말
그린이의 말
풀꽃 1
풀꽃 2
풀꽃 3
들길을 걸으며
안부
소망
희망
터미널 식당
산수유
네가 있어
유월에
혼자서
다시 중학생에게
행운
너를 두고
어여쁜 짐승
선물
사랑
행복
그리움
돌멩이
산티아고로 떠나는 시인에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봄비
묘비명
멀리서 빈다
인생
눈을 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의 일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근황
한 사람 건너
새해 인사
먼 길
꽃
그 말
눈 위에 쓴다
9월에 만나요
가을 안부
꽃이 되어 새가 되어
내가 너를
잊지 말아라
어머니의 축원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오늘 하루
사랑은 그런 것
섬에서
서로가 꽃
사는 일
서점에서
오늘의 약속
느낀 점
만화책인 줄 알고 펼쳤더니 시와 그림이 같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시를 좋아하는 첫째 딸이 구입한 책이더군요.
나 빼고 다 안다는 풀꽃의 시를 저는 처음 읽어 봤습니다.
왜 나태주 시인을 칭찬하는지 알겠더군요.
눈물이 줄줄 흐르는 그런 시와 그림은 아니지만,
글자가 전해주는 느낌과
그림으로 전달되는 포근함이 잘 조화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한 줄 평
그림만 보아도 좋구나
시만 읽어도 좋구나
~
이 책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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