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디동동 북 리뷰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호연 님의 "불편한 편의점"입니다.
나는 자기 개발, 경영, 경제(돈, 주식 등), 글쓰기에 관련한 카테고리 위주로 책을 읽는 나쁜 습관이 있다.
지식적으로 무언가 더 채워서 성공해야 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날도 어김없이 자기 계발에 관련한 데일 카네기의 책을 읽던 중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이해하기 쉬운 한국 소설책이나 잠깐 읽어 보려 했는데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호기심 가득한 제목과 전문 성우가 읽어주어 오디오 북으로 편하게 듣고자 했다.
잃어버린 지갑을 찾는 편의점 사장과 기억을 잃은 노숙자의 만남을 통해 전개되는 상황과
편의점을 통해 보는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데 중간 중간에 재미와 궁금함을 더 해 나간다.
오랜만에 재밌는 소설을 읽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엄마, 아빠, 형, 누나, 동생들 아무나 추천한다.
불편한 편의점
저자 : 김호연
만화,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입니다.
출생 및 학력: 1974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 남한산성(2017)
만화: 실험인간지대(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 대상)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문학상 우수상),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 불편한 편의점(2021)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
목차
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밥의 용도
원 플러스 원
불편한 편의점
네 캔에 만 원
폐기 상품이지만 아직 괜찮아
ALWAYS
감사의 글
느낀 점
오디오 북은 참 좋다.
특히, 성우가 들려주는 오디오 북은 예전 라디오에서 듣던 소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오랜만에 소설의 재미를 느껴본 책이다.
궁금증을 조금씩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넷플릿스, 유튜브, 틱톡 등 빨리 보기, 건너뛰기 하지 못하는 책에서만 표현되는 궁금증이 너무 좋다.
정말 오랜만에 그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책이라서 좋았다.
자극적, 선정적, 정치적, 지식적이 아닌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읽게 되어서 기뻤다.
오디오 북이던, 종이책이던, 전자책이던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한 줄 평
불편한 편의점인데
보는 나는 왜 편안할까?
~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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